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금융권과 소비자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. 특히, 홈플러스 상품권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사용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. 대형마트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, 홈플러스의 상황은 단순한 매출 부진을 넘어 구조적인 문제로 번지고 있다. 카드사,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전면 차단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, 신한·삼성·현대·KB국민·롯데·우리·하나·BC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빠르게 대응했다. 이들 카드사는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및 충전 결제를 전면 차단하며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내렸다.이 같은 대응이 빠르게 이루어진 것은 티몬·위메프(티메프) 사태에서 얻은 학습 효과 덕분이다. 당시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처가 급감하면서 소비..